다름이 이렇게 신나기도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예술의 다리로 연결하는 브릿지온

정규태 센터장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개선센터
(ktjung@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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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브릿지온 앙상블과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을 그림으로 그리는 브릿지온 아르떼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정의무교육 대상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릿지온이란 이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음악과 미술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은 브릿지온 앙상블공연 or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설명 40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20분으로 총 60분으로 진행됩니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드럼, 플릇 등 발달장애인 9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래식음악 뿐만 아니라 공연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사랑의 배터리’ ‘BTS-Permission to dance’ 등 다양한 가요를 함께 연주하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해 일상 속 지친 직장인들에게 힐링이 되는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온 아르떼는 그림을 그리는 발달장애인 작가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동물을 그리는 최석원 작가, 고향의 그리움을 그리는 윤인성 작가, 유럽풍의 건물을 그리는 김성찬 작가 등 인위적인 그림이 아닌 마음속에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을 순수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를 하는 등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순수함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공연을 위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릿지온 단원들에게 직장 내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활동은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직업인으로써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 법정의무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을 듣던 직장인들도 지루한 교육이 아닌 울림 있는 공연·전시와 교육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릿지온과 함께하는 직장 내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지친 직장인들에게 음악과 미술로 힐링이 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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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의: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개선센터 070-7462-9056, 070-8708-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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